[북경=최필규특파원]중국정부는 올해중 한국 홍콩 싱가포르 이라크 예멘
러시아등지에 노동력을 집중 수출할 것이라고 차이나데일리 비즈니스
위클리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올들어 4월까지 이들 국가와의 노무수출계약은 20억5천만달러
규모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 늘어났다고 말했다.이 신문은 올
해 20만명에 가까운 중국노동자가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보고 한국엔
1만명 이상의 중국노동자가 상주하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에 수출된 중국노동자들은 주로 중소제조업체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이 밖에 중국노동력이 홍콩에서는 신공항건설에,이라크및 예멘
에서는 사회간접자본건설에 각각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