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가 > 백화점업계 첫 `여직원흡연실' 설치 계획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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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최초로 여직원 흡연실이 생길뻔했다가 오픈전날 여직원들의 투
표를 거쳐 수면실로 바뀌는 바람에 물거품이 된 촌극이 벌어져 눈길.
부산 리베라 백화점은 지하3층에 8평가량의 여직원 흡연실을 꾸며 지난3일
개장키로 했었으나 비흡연 여직원들의 반발로 2일 투표를 실시, 결국 수면실
로 만들기로 했다는 후문.
여직원 흡연실은 사내 건의함을 통해 여직원들의 요청이 잇따르자 회사측이
사원만족경영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이를 받아들여 설치키로 했던것.
회사측은 지하3층 구내식당옆 여성휴게실에 연결해 여직원 흡연실을 꾸미고
남자직원의 흡연실도 같은층에 10평 규모로 설치했다.
그러나 오픈전날 저녁 비흡연 여직원들이 "건강에 안좋은 흡연을 위해 따로
여직원 흡연실을 만들어야겠냐"며 반대했고 결국 흡연파와 비흡연파가 논쟁
을 벌인 끝에 표결에 부쳐져 부결됐다는 것.
이번 일은 일반기업에서 조차 여직원 흡연실이 생소한 실정에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백화점업계에서 회사측이 여직원들의 요구를 일단 수용했었다는 점
에서 하나의 사건으로 받아 들여지고있다.
지난4월말 오픈한 리베라는 사원복지후생과 고객편의시설이 잘 돼있어 개점
초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지하 3층에는 여직원 수면실과 남자 흡연실외에도 2백석 규모의 직원식당에
노래방(8평)과 여직원 휴게실(20평), 전여직원이 사용할수있는 대형 탈의실
까지 갖춰놓고있다.
표를 거쳐 수면실로 바뀌는 바람에 물거품이 된 촌극이 벌어져 눈길.
부산 리베라 백화점은 지하3층에 8평가량의 여직원 흡연실을 꾸며 지난3일
개장키로 했었으나 비흡연 여직원들의 반발로 2일 투표를 실시, 결국 수면실
로 만들기로 했다는 후문.
여직원 흡연실은 사내 건의함을 통해 여직원들의 요청이 잇따르자 회사측이
사원만족경영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이를 받아들여 설치키로 했던것.
회사측은 지하3층 구내식당옆 여성휴게실에 연결해 여직원 흡연실을 꾸미고
남자직원의 흡연실도 같은층에 10평 규모로 설치했다.
그러나 오픈전날 저녁 비흡연 여직원들이 "건강에 안좋은 흡연을 위해 따로
여직원 흡연실을 만들어야겠냐"며 반대했고 결국 흡연파와 비흡연파가 논쟁
을 벌인 끝에 표결에 부쳐져 부결됐다는 것.
이번 일은 일반기업에서 조차 여직원 흡연실이 생소한 실정에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백화점업계에서 회사측이 여직원들의 요구를 일단 수용했었다는 점
에서 하나의 사건으로 받아 들여지고있다.
지난4월말 오픈한 리베라는 사원복지후생과 고객편의시설이 잘 돼있어 개점
초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지하 3층에는 여직원 수면실과 남자 흡연실외에도 2백석 규모의 직원식당에
노래방(8평)과 여직원 휴게실(20평), 전여직원이 사용할수있는 대형 탈의실
까지 갖춰놓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