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신용금고의 절반이상이 파출수납을 실시하고있으며 주변지역에서
동전교환을 실시하는 금고들이 늘어나는등 금고업계가 대고객 서비스강
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있다.

4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전국 2백37개금고의 52.7%인 1백25개 금고가
직원들이 고객을 방문,대출원리금을 직접 수령한뒤 회사에 돌아와서 고
객의 원장에 기재하는 파출수납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서울의 삼화금고와 경기의 이천금고는 하루평균 파출수납금액이
1억원을 넘고있으며 광주화신금고 경북동화금고 경기한진금고.세현금고
인천대한금고 대구조일금고 경남진주금고등은 하루평균 2천만원이상을
파출수납을 통해 수금을 하고있는것으로 집계됐다.

또 주변상인들을 위해 동전교환서비스를 해주고있는 금고도 늘어나고
있는데 현재 75개금고가 동전교환을 해주고있으며 이중 26개금고는 전
동카트기를 이용,서비스를 하고있다.

업계관계자는 "파출수납이나 동전교환을 통해 고객을 직접방문,금고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특히 영업상 자리를 뜰수없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
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육동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