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4일 백록담분화구와 일부 등산로를
출입 제한구역으로 지정,등반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많은 등반객이 특정지역을 편중 이용해
한라산 등산로가 심하게 훼손됨에 따라 원상 회복을 위해 일부지역과
등산로를 출입제한구역으로 지정,오는 7월1일부터 등산을 통제키로 했다는
것.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한 등산로는 서북벽 등산로 1.3Km를 비롯해 백록담
등산로중 동릉 일대를 제외한 1.3Km구간,돈네코 코스 전구간 9.4Km,윗세오
름 대피소-남벽 정상 구간 2.8Km등 모두 14.8Km 다.
또한 등산로 이외의 출입금지 지역은 백록담 분화구 0.3평방미터와 도로,
등산로,사찰,휴게소등을 제외한 공원 전구역 1백47.5평방미터등 모두 1백
47.8평방미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