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및 국제금리변동에 따른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은행들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한 상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장기신용은행은 31일 딜링룸안에 "환율및 금리상담데스크"를 설치,1일부터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상담데스크에서는 기업체들이 선물환이나 스와프등 금융파생상품거래를
할때 직면하는 각종 리스크를 진단해 적절한 대처수단등을 제시하게 된다.
장기신용은행은 지난해 국내제조업체의 환차손이 6천억원에 달하는등
환리스크가 커지고있어 전문딜러들로 하여금 직접 상담을 실시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외환 산업 서울신탁은행등은 기업들이 한밤중이라도
외국환시장에 참여할수있도록 딜링룸안에 "야간데스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야간데스크는 환거래외에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환율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를 기업체들에게 상당해주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외환은행은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한 상담창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