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의 정보화 촉진을 위한 PC통신 단말기 무상보급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4일 농촌진흥청, 한국통신, 한국PC통신 등 관련기관과
협력,오는 2천1년까지 전체 농어가의 20%까지 하이텔 단말기를 보급할 계획
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민후계자와 산지출하조직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첫해인 작년에 1천5백대, 올들어 5월말까지 2천5백여대를 보급했다.

유통공사는 연말까지 3천여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며 95년 1만대, 96년
2만대, 97년 3만대, 98년 4만대 등으로 보급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