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기록의 달"이다. 골프가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을 싯점이고
7월로만 넘어가도 무더위와 싸워야 하기 때문.

그런 면에서 6월 첫주의 황금연휴(5-6일)는 "기록골프"를 위한 최적의
찬스이다. 코스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모습으로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 "맘 비우고"가서 볼 한번 제대로 쳐보자는 것이다.

사실 "기록"은 노린다고 되는게 아니라 "치고보니 기록이더라"식으로
나타난다. 지금 치는 바로 이샷에만 집중하는게 바로 골프. 94시즌
상반기의 결산은 당신이 얼마나 "현재"에 충실하는냐에 달려있다.

<>.토요일인 4일 오후나 연휴첫날인 5일아침에 골프장에 가는 골퍼들은
"교통"에 신경써야 할 듯.

특히 영동고속도로방향은 크게 막힐 것이기 때문에 도로선택이나 시간
산정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여주쪽 골프장에 가는 골퍼들은 성남-광주
-이천쪽 국도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연휴날씨는 골프치기에 좋을 것 같다. 5일의 서울 수원 청주 춘천
등지의 날씨는 공히 "구름조금"이다. 기상청예보기온은 최저 14도정도
이고 최고는 26-27도수준.

연휴마지막날인 6일도 기상청 주간예보에 해가 그려져 있으니 5일과
비슷하지 않을까 한다. 토요일인 4일은 "흐린후 맑음"인데 강원지방은
"오전 한때 소나기"라는 예보도 있다.

<김흥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