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김기웅특파원]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대통령이 김영삼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한국을 방문한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3일
(현지시간) 밝혔다.

주대변인은 한러 정상회담에서 옐친대통령의 방한에 관한 합의가 이뤄졌
다며 이같이 밝혔다.

옐친대통령은 지난 92년11월 방한한데 이어 두번째 서울땅을 밟게 된다.
한편 김대통령은 3박4일간의 모스크바 체재일정을 마치고 4일 오전 우즈
베크공화국을 방문한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우즈베크공화국의 이슬람 카리모프대통령과 정상회
담, 현지거주 한인들의 처우문제등 공동관심사를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