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96년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시행됨에 따라 현행 20%인 이자
소득세원천세율을 내년에 소폭 인하할 방침이다.

3일 재무부관계자는 "이자소득세원천세율은 소득세율을 평균해서 산정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지난해 소득세율을 10% 인하한데 이어 올해도 소득세율
을 소폭 인하할 방침이어서 이자소득세원천세율도 이에 맞추어 소폭 인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조세연구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세율인하폭을 결정
할 옐정이라며 인하폭은 2~3%포인트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