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에 오는 96년까지 전국 최초의 석탄박물관이 세워진다.

3일 태백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1백45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오는 96년
말까지 시내 소도동 2만3천9백58평방m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6천6백73평방m규모의 석탄박물관을 건립키로 했다.

이 박물관에는 석탄의 생성과정,석탄산업 발달사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
도록 축소판을 제작, 전시하고 지하갱도 모형을 비롯한 각종 석탄 관련 기구
를 전시하는 전시실 등 7개 전시실을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