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기준을 규정한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
2000년 규제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강화키로 했다.

기아자동차가 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환경심포지엄에서 환경처
김인환기획관리실장은 자동차선진국인 미국 유럽 일본등의 2000년 규제를
검토,단계적으로 배기가스 규제기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대형 경유차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개선부담금중 일부
를 융자지원하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엔진설계등 배출가스 관련 핵
심부품과 조립.개량기술 개발분야로 지원을 2원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배출가스의 정기검사제도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심
포지엄에서는 이밖에 일본 와세다대 사이토(제등맹)명예교수 조강래자동차
공해연구소장 이재일기아중앙기술연구소전무등이 자동차배출가스저감및
대기오염방지기술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