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희 노동부장관은 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15회 국민
사회경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한국노총과 경총의 대정부 정책.제도
개선 추진상황을 설명하는 가운데 법무부는 노사분규를 주동해 수
감중이던 9명의 근로자중 지난 4월 3명을 가석방한데 이어 나머지
6명도 요건이 갖춰지는 대로 가석방시키기 위해 적극 조치중이라고
밝혔다.

남장관은 이어 노사 협상의 쟁점이 되고 있는 해고근로자 복직문
제와 관련,노동부에 복직신청을 한 해고 근로자 1천5백99명중 이날
현재 4백45명이 복직됐고 1천1백54명의 미복직자중 복직이 가능하
다고 판단되는 4백97명에 대해선 법원에서 해고자가 승소한 경우 회
사측에 복직 조치토록 적극 지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