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거실장식장 신발장 싱크대등 아파트 내장재의 선택사양(옵션)이
기본형과 3%(표준건축비기준),5%,7%,9% 등 최소한 5종류로 다양하게
만들어져 소비자들이 취향과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선택할수 있게된다.

2일 건설부는 현재는 대부분의 주택업체들 아파트 내장재를 기본형과
9%짜리 옵션 한종류만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있는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이같은 지침을 만들어 주택업체들에 보냈다.

건설부는 또 주택업체들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를 지을때 1개평형은
반드시 기본형으로 짓도록 했다.

이는 주택업체들이 모델하우스에 옵션모델만 지어 소비자들이 비싼
옵션모델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아파트 입주시기에 옵션과 기본형의 자재품질등을 놓고
주택업체와 입주자들간에 시비가 끊이지 않는 등 아파트의 옵션이
다양화하고 모델하우스에 기본형사양을 설치해야할 것으로 지적돼왔다.

<이동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