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신도시에 인접해 민원이 계속돼 왔던 성남 시립공원묘지가 이전된다.

경기도 성남시는 3일 분당구 수내동 6의1일대 5천여평의 시립공원묘지내에
있는 1천2백여기의 묘를 내년 말까지 신도시 외곽지역인 분당구 야탑동 산72
남서울공원묘원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성남시는 분당신도시 건설사업을 맡고 있는 토지개발공사에 설계
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오는 8월부터 연고자들로부터 이전 동의를 받기로 했
다.

현재 시립공원묘지는 분당신도시내 벽산,신성아파트단지와 2백여m밖에 떨어
져 있지 않아 이전을 요구하는 항의가 계속돼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