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출신 플루티스트 월리엄 베넷의 내한독주회가 4일 오후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대대적인 음악가집안에서 태어난 베넷은
섬세하고 예민한 기교로 많은 플룻팬을 확보하고 있는 아티스트.

로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석주자로 활약했으며
유명교향악단들과 협연한 수많은 음반들을 내놓기도 했다. 작곡과 오래된
음악의 재현에도 정열을 가지고있으며 현재 영국왕립음악원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슈베르트 "소나티네3번", 벤슨 "월리엄 베넷을 위한 노래",
엘가" 카프리치오자" 등. 피아노협연에는 영국 네시앙상블의 일원인
클리포드 벤슨, 플룻협연에는 노현정씨. 미도파가 주최하고 한국플룻협회
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