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 조선소들이 유럽 조선소와의 경쟁을 위해 대대적인 원가절감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쓰비시중공업, 히타치조선, 일본강관사 등 일본
유수 조선소들이 인력 감축,디자인 부서의 통합 등 일련의 원가 절감 조치
를 내놓고 있다.

일본 조선소들의 이같은 조치는 한국과 유럽 조선소들의 대일경쟁력이 엔
화 강세와 맞물려 갈수록 높아져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
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