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1일 국정조사를 위한 국회 법사위 수표추적 요구에 응할수
없다는 홍재형재무장관의 발언에 대해 "오만불손한 태도"라며 발끈.
이기택대표는 "홍장관의 발언은 여야 영수가 합의한 진상규명 의지를 뒤
엎은 것"이라며 "대통령과 국회의 적절한 책임추궁이 뒤따라야 할것"이라
고 말해 책임문책까지 거론.
박지원대변인도 "일개 장관이 대통령의 지시를 무시하고있다"면서 대통령
을 올바로 보좌하라고 충고.
한편 여야는 3개반을 편성해 2일부터 4일까지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수표
추적에 나서기로 했으나 재무부측이 난색을 표하고있어 원만한 조사가 이루
어질 지는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