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했다고 일본의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7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포항 제철은 빠르면 오는 9월께부터 이번에 사들인 규슈
공장을 이용,본격적으로 강재 가공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 철강 업체가 일본에 가공 기지를 마련한 것은 포항 제철이 처음이다.
포항 제철이 사들인 일본 공장은 경영 부진으로 지난 3월 파산한 후쿠오카
(복강) 강판공업(복강시 소재)의 와카마쓰(약송)공장 (북구주시 소재)으로
열연강판 등의가공 능력은 월간 약 1만3천t이다.
일본 현지 법인인 "포스코 인터내셔널 오사카 (PIO.대판시소재)를 통해 11
억5천6백만엔에 와카마쓰 공장을 인수한 포항 제철은 앞으로 주로 포항 제철
의 소재를사용,강재 가공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