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한국은행은 향후 통화정책운용기조를 기업의 경쟁력강
화와 경제효율을 제고하에 중점을 두고 운영키로 했다.

김명호한은총재는 26일 부산상의에서 가진 부산상공인초청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에 비추어 앞으로 통화금융정책을 통화의 안정적관리를 통
해 물가안정기조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와함께 금리의 안정화와 중소기업금융의 효율화 금융개혁의 조
속한 추진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효율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총재는 이를위해 통화공급량을 기설정된 목표범위(지난해 12월 평잔기준
의 14-17% 증가)의 중간선에서 목표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총재는 금리를 올리거나 자금사정을 악화시키면서 통화공급목표
를 지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