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대한 설비투자 및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새로
조성된 외화표시원화대출 국산기계 구입자금의 지원대상이 중소기업
으로 한정된다.
상공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외화표시 원화대출 대상자 선정요령을
개정, 시행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국산기계 구입을 위한 외화표시 원화대출자금은 지난 92년 1조원 규
모로 조성됐으나 올들어 설비투자의 활성화로 전액 소진돼 정부가 최
근 3천억원을 새로 조성, 지원키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신규조성 자금을 중소제조업체가 구매하는 기계설비, 중
소기업이 개발한 기계설비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키로 하고 지원대상
품목도 개발된지 5년 이내의 국산기계에서 92년 1월 이후 개발된 국산
기계로 한정시켜 최신기술 개발을 보다 활성화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