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영한국무용단이 창작무용 "북망산에 새사람있으니"로 28일부터
전국4개도시 순회공연에 나선다.

28일 오후7시 춘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의 첫공연을 시작으로 6월13일
대전우송예술회관, 8월27~28일 서울 문예회관대극장, 10월15일 원주
치악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9월29일에는 미국 샌디에고시축제에 참가하고 10월3일에는 개천절기념공연
으로 중동의 바레인에서 가질 예정이다.

"온 세상 불우했던 천재들을 위한 몸짓"이란 부제가 붙은 "북망산에
새사람있으니"는 지난해 3월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초연돼 탄탄한 구성력과
다양한 춤사위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금년초 문예진흥원의 우수공연레포토리지원작품으로 선정돼 지방공연 3회
서울공연 2회 각 5백만원씩 총 2천5백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지희영씨(45)는 "쉬운 무대언어로 안무한 춤사위들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샌디에고, 바레인공연을 시작으로 해외공연을 통해서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