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에서 나오는 향기로 모기를 쫓아내는 다년생 식물이 다음달부
터 국내에서 시판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그린파라농산은 올들어 호주의 피토테크사
로부터 구문초 묘목 3만주를 수입, 국내에서 3개월간 성장시켜
6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문초는 화분 1개로 10평방미터(약 3-4평) 안팎의 공간에서 모
기를 무력하게 하며 특히 산, 해변등 모기가 많은 지역에서 진가
를 발휘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 식물은 국화와 같은 모양의 잎을 갖고있는 다년생 식물로 최
고 1.5m까지 자라며 봄철에는 제라늄과 비슷한 연한 자주색꽃이
펴 관상용으로도 좋다.
구문초는 네덜란드의 유전학자 반 린넨이 중국산 시트로넬라와
아프리카산 제라늄을 이종교배시켜 만들어낸 새로운 식물로서 피
토테크사가 특허권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