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브뤼셀사무소는 25일 유럽연합(EU)이 일반특혜관세제도(GSP)의 혜택을
받아왔던 한국산 앨범류에 대해 지난23일부터 12%의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고
협회에 알려왔다.

브뤼셀사무소는 이날 보고에서 EU가 지난20일자 관보를 통해 한국산 견본용
및 수집용 앨범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 역내산업에 피해를 주고있다며 이같이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EU는 일반특혜관세 (GSP)혜택을 받는 품목이더라도 특정국으로부터의 수입
이 전체 수입액의 6.651%를 초과할 경우 GSP혜택을 정지하고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한국산 앨범의 대EU수출실적은 지난4월말까지 모두 1백2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