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련 부품.소재업종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조선기자재 생산업체도 관
심을 기울일 만한 것으로 지적됐다.

23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선박수주량(4백50만G/T)은 지난해(9백51만G/T)보
다 감소할 전망이지만 건조물량은 연간 최고 실적을 보였던 92년 수준인 4
백60만G/T,수주잔량은 지난해수준(1천1백20만G/T)으로 예상되는등 올해 조
선경기 호황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기자재업체의 실적도 크게 호전될 것으
로 전망됐다.

대우증권은 조선기자재가 선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5%정도로 높아 관련
상장업체중 조선기자재 매출비중이 높은 곳의 실적호전폭이 클것으로 예상,
건설화학 고려화학 조선선재 수산중공업 쌍용중공업 연합전선 극동전선등
을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