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대표 이롱배)가 6월3일 천안공장의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
에 들어간다.
지난해 8월 가동에 들어간 1공장에 이어 2공장까지 준공됨으로써 해태제과
는 기존의 안양 광주 경산공장과 함께 본격적인 지방화시대를 맞게 됐다.
충남 천안군 문덕리에 대지 2만2천평 건평 1만2천평 규모로 세워진 1공장
은 동양 최대의 껌 전용공장으로 이미 덴티큐 후라보노이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생산라인을 갖춘 2공장은 총 7백43억원의 건설
비를 투입,천흥공단내에 대지 2만1천평 건평 1만4천평 규모로 세워졌다.
해태제과는 천안공장이 완전가동될 경우 생산능력이 기존의 영등포공장보
다 2배로 확대돼 연간 2천억원(1공장 6백92억원 2공장 1천3백85억원)상당
의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