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보기술서비스업체 EDS(Electronic Data Systems)가 올들어 경영
컨설팅부문을 강화하고 멀티미디어산업 진출을 본격화하는등 정보화시대의
정보기술서비스업체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난 62년 로스페로에 의해 설립된 EDS는 미달라스에 본사를 두고있는 다
국적 기업. 전세계에 7만명의 종업원이 30여개국 8천여개의 업체및 기관에
네트워크관리나 화상처리기술등 정보기술 응용을 통한 경쟁력제고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EDS가 이같은 사업을 실시,거둔 매출액이 지난해에만도 86억달러. 84년 GM
의 자회사로 흡수됐을 당시의 매출액 9억달러와 비교하면 엄청난 성장을
한셈이다. 포천지가 지난해 미국 정보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매긴 매출액
순위에서는 10위에 랭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