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24일 5월의 중소기업인으로 미래산업 정문술사장을 선정
했다. 정사장은 이날 오전 기협회관에서 박상규기협회장으로부터
상공자원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정사장은 18년동안 공무원생활을 하다 45세인 83년에 미래산업을 창업,
반도체관련장비를 개발해왔다.

특히 독자기술로 반도체후공정장비인 테스트핸들러를 국산화, 현대전자
삼성전자 금성사등에 납품했다.

올 5월초엔 16메가D램용 메모리테스트핸들러 10대(2백60만달러)를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사 포루투갈공장에 수출하기도 했다. 테스트핸들러는
IC의 최종 제조공정에서 좋고 나쁨을 판정해 등급별로 분류하는 장비이다.

올매출을 수출 8백만달러를 포함,2백50억원으로 잡고 있다. 부천공장을
올 1월 천안으로 이전하면서 1백37명의 종업원중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이사해 공장에 출근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