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미술제 26일 개막 .. '작품당 가격제' 도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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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청담미술제가 26일-6월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화랑가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지난90년 청담동일대화랑들이 창설한 청담미술제는 미술시장의 유통질서를
회복, 건전한 화랑경영의 기반을 확립함으로써 미술문화창달에 기여한다는
취지의 행사.
올해에는 압구정동갤러리아백화점에서 청담동네거리까지 3km 남짓한 거리에
산재한 서림화랑 유나화랑 박영덕화랑 박여숙화랑등 18개화랑에 54명의
작가들이 참여, 화랑가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청담동의 면모를 보여준다.
예년에 비해 올해 주목을 끄는 부분은 그간 한국미술시장의 병폐가 돼온
호당가격제를 작품당 가격제로 전환하는 한편 정찰제를 실시하는 것.
화랑마다 입구에 작품가격표를 붙이고 명시된 가격으로 판매하도록 하되
이를 어겼을 경우 차기청담미술제에서 제외시키는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행사는 전시회와 함께 국악 패션 먹거리장터등 푸짐한 부대행사를
곁들여 축제분위기속에 벌어지게 된다.
개막식은 26일오후3시. 청담성당앞에서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 권상릉한국
화랑협회장등 정부, 미술계인사들의 개막테이프커팅에 이어 미술평론가
임두빈씨와 초월주의작가들의 "범생명적초월주의"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 김대환과 마당풍물놀이패가 재즈와 풍물의 한마당을 선사할 예정.
폐막일인 6월8일오후7시에는 모델라인의 "초여름밤의 향기"를 주제로 한
패션쇼도 열린다.
특히 화집판매코너마련(갤러리포커스), 티셔츠판매및 행운권추첨(서림
화랑), 조각가 장용호의 현장제작시연회(조선화랑,5월26일오후5시)등
미술제참가화랑들의 개별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청담미술제의 운영위원장을 맡은 서림화랑의 김성옥대표는 "작품당 가격제
및 정찰제실시는 국제화 개방화시대에 따른 대비책의 하나로 이같은 가격제
가 뿌리를 내릴경우 이중가격제와 같은 미술시장의 혼란을 없애줄 것"
이라면서 "내실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가화랑및 작가는 다음과 같다.
<>가산=김선두 김준근 전영희 지석철 이창훈씨 등 14명
<>무진=류경원 한희원씨
<>미호=김봉준
<>박여숙=김남진
<>박영덕=정재규
<>나라=김지현
<>서림=윤장열
<>서미=노정란
<>수목=김광일
<>유나=김선희 김진두 이호철 박종훈씨 등 11명
<>6.3=이경순 조기주모녀
<>이목=정택영
<>조선=박동인 이영희 장용호
<>포커스=김용철 김성호 윤종구 최병기 곽성동 이원희
<>한국=백남준 루피노타마요 피에르알레친스테 자웨
<>예원=박승규
<>김내현=김상구
<>청화랑=조덕현 신정식 김광문
펼쳐진다.
지난90년 청담동일대화랑들이 창설한 청담미술제는 미술시장의 유통질서를
회복, 건전한 화랑경영의 기반을 확립함으로써 미술문화창달에 기여한다는
취지의 행사.
올해에는 압구정동갤러리아백화점에서 청담동네거리까지 3km 남짓한 거리에
산재한 서림화랑 유나화랑 박영덕화랑 박여숙화랑등 18개화랑에 54명의
작가들이 참여, 화랑가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청담동의 면모를 보여준다.
예년에 비해 올해 주목을 끄는 부분은 그간 한국미술시장의 병폐가 돼온
호당가격제를 작품당 가격제로 전환하는 한편 정찰제를 실시하는 것.
화랑마다 입구에 작품가격표를 붙이고 명시된 가격으로 판매하도록 하되
이를 어겼을 경우 차기청담미술제에서 제외시키는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행사는 전시회와 함께 국악 패션 먹거리장터등 푸짐한 부대행사를
곁들여 축제분위기속에 벌어지게 된다.
개막식은 26일오후3시. 청담성당앞에서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 권상릉한국
화랑협회장등 정부, 미술계인사들의 개막테이프커팅에 이어 미술평론가
임두빈씨와 초월주의작가들의 "범생명적초월주의"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 김대환과 마당풍물놀이패가 재즈와 풍물의 한마당을 선사할 예정.
폐막일인 6월8일오후7시에는 모델라인의 "초여름밤의 향기"를 주제로 한
패션쇼도 열린다.
특히 화집판매코너마련(갤러리포커스), 티셔츠판매및 행운권추첨(서림
화랑), 조각가 장용호의 현장제작시연회(조선화랑,5월26일오후5시)등
미술제참가화랑들의 개별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청담미술제의 운영위원장을 맡은 서림화랑의 김성옥대표는 "작품당 가격제
및 정찰제실시는 국제화 개방화시대에 따른 대비책의 하나로 이같은 가격제
가 뿌리를 내릴경우 이중가격제와 같은 미술시장의 혼란을 없애줄 것"
이라면서 "내실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가화랑및 작가는 다음과 같다.
<>가산=김선두 김준근 전영희 지석철 이창훈씨 등 14명
<>무진=류경원 한희원씨
<>미호=김봉준
<>박여숙=김남진
<>박영덕=정재규
<>나라=김지현
<>서림=윤장열
<>서미=노정란
<>수목=김광일
<>유나=김선희 김진두 이호철 박종훈씨 등 11명
<>6.3=이경순 조기주모녀
<>이목=정택영
<>조선=박동인 이영희 장용호
<>포커스=김용철 김성호 윤종구 최병기 곽성동 이원희
<>한국=백남준 루피노타마요 피에르알레친스테 자웨
<>예원=박승규
<>김내현=김상구
<>청화랑=조덕현 신정식 김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