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중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주민의 집단 반발을 사고있는
수원-천안간 전철 복복선 공사를 원래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 훈철도청장은 24일 국회 교통체신위원회(위원장 양정규)에 출석,"수원
-천안간 전철 복복선 공사는 고속철도 공사와의 중복투자 여부를 심사하고
있을 뿐 중단된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청장은 또 최근 중앙선,오류동역등에서 잇달아 발생한 철도사고 대책과
관련,오는97년까지 약1조6백92억원을 투자해 4천4백88량의 신규차량을 투입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화차 도입에 민간자본 유치를 확대,컨테이너차 유조차 시멘트벌크차
광석화차등의 화주전용 차량 공급을 늘리는 한편 객차및 동력차에 대해서는
일반회계 리스 채권등의 정부재정을 투자해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