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류의 어머니라해서 "하와"라고 이름 지어졌다는 창세기의
첫번재 여성이 참으로 아름다웠으리라고 생각한다.

창조주가 첫 작품인 아담을 그분의 모상대로 만드셨고 하와를 그의
짝으로 만들어 주셨으니 이런 상상이 맞지 않을까.

전인류의 반이며 인류의 보금자리인 가정의 주인이며, 사회를 꾸며가는
감성의 소유자인 여성이 있기에 남성들도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문명이 여성의 절대성 순수성을 퇴색시키고 있음이
안타깝기만 하다. "하와"는 물론이고 모든 여성은 맑고 밝고 아름답게
태어났다.

모든 어린이들이 얼마나 천진난만한가. 그중에서도 여아는 더욱 예쁘고
귀엽다. 이러한 여성들이 사회적환경이나 남자보다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불안과 공포를 지니고 살아가는게 요즘세상이다.

더구나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데도 체력 시간 심리적에너지가 많이 소모
된다. 그러면서도 때묻거나 일그러지지 않은채 본래의 맑고 밝고
아름다움을 지키는 여성들이 적지않은게 다행이다.

여자의 일생은 감정의 곡선을 따라 움직인다고 하지만 곱고 아름다움은
여성의 전유물이다. "미"에는 마리아의 성스러운 미로부터 비너스의
오묘한 미, 클레오파트라의 미중의 미등 많은 종류가 있다.

최근에는 개성미라 하여 미를 뽐내지만 역시 여성의 아름다움은 비단결
같고 가을 하늘빛같은 마음씨에서 찾을 수 있겠다.

따라서 여성은 부끄러움을 알고 행동거지를 조심하고 온갖 행실을 예절에
의하고 분수를 지켜 정숙한 몸가짐을 갖추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뭇 여성들이 밝은얼굴, 고운마음씨, 정숙한 몸 매무새로 지고지순한
여성미를 갖추기를 바란다면 지나친 욕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