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해소법으로 문신을 택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전신 문신을 지우고 있어요. 어머니가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부탁하셨거든요."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는 2022년 영화 제작보고회 당시 온몸에 문신(타투)하고 나타나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현재는 문신을 모두 지우고 깨끗한 피부로 광고모델로 활약 중이다.반면 문신을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 스타도 있다. 과거 가수 이효리는 한 예능에 출연해 "문신도 그렇고. 나의 지난 과거 잘못 등이 하나도 후회스럽지 않다. 다 그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또 이거 안 했으면 스트레스받고 뭔가 충족이 없고 그랬을 거다"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4일 "문신이 있으면 결혼하기가 힘드냐"는 한 네티즌의 질문이 온라인서 화제가 되고 있다.자신을 30대 초반이라고 소개한 A 씨는 "남자들이 타투 있는 여자는 결혼 상대로 별로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으면서 "요즘 소개팅이랑 선이 계속 잘 안돼서 많은 생각이 든다"고 했다.A 씨는 현재 팔과 쇄골에 몇 개의 타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네티즌들은 "개성이 중요한 시대다. 개인 취향이니 문신을 하는 것은 존중한다. 하지만 타투 하지 않은 사람은 타투한 사람을 좋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생각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된다"고 조언했다.반면 일부 네티즌은 "아이 하원 시키다 문신 있는 엄마들 마주치면 나도 모르게 거리를 두게 된다"고 거부감을 표했고 "결혼만 힘든 줄 아나. 괜찮은 직장도 아예 못 들어간다. 정말 자기만 볼 수 있는 곳에 한 경우는 취업은 될 수 있겠지만 목뒤, 팔, 손목, 다리, 발목 이런 곳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오는 11~12일 오후 7시30분 서울시오페라단의 제2회 야외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공연된다.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한 시골을 배경으로 마부 알피오가 아내의 전 연인인 농부 투릿투를 결투 끝에 살해하는 내용이다. 1890년 제작된 이 오페라는 1막으로 이뤄진 60분짜리 작품이다. 누구나 즐길 수 있게 전석 무료로 열린다. 일반 시민 123명이 배우가 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좌석 2000여 석은 모두 매진됐지만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과 광장 벤치 등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신임 위원장에 한상준(66·사진) 위원이 4일 선출됐다. 4개월 넘는 위원장 부재로 표류하던 영진위가 다시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됐다.영진위는 이날 영진위원 9명이 모여 임시회의를 열고 한 위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 5월 23일까지다.한 신임 위원장은 영화 현장과 학계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영화인이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있었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연구교수를 지내고 서울예대 등에 출강했다.한 신임 위원장은 이날 “영화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K 무비의 안정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유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