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문민정부출범후 일관되게 추진해온 사정과 개혁작업으로 소
원해진 정계및 경제계원로를 비롯한 범여권결속 및 대화합작업에 착수, 앞으
로 이를 확산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19일 낮 문민정부출범직후 재산공개파동으로 정계를 은퇴한 김
재순 전국회의장을 청와대로 불러 만난데 이어 20일 낮에는 신현교,유장순,
이현재씨등 전국무총리와 김준성, 이한형씨등 전부총리 및 정수창 전대한상
의회장등 경제계원로들과 만나 국정전반에 대해 자문을 듣고 협조를 당부했
다.
김대통령은 23일에는 청와대에서 제10회 신경제추진회의를 주재,이건희 삼
성그룹회장,정세영 현대그룹회장등 30대재벌총수와 노조위원장들을 함께 불
러 노사안정과 화합을 당부하는 한편 23일 저녁에는 박승수, 김인영 의원등
민자당내 초.재선의원 6명을 청와대로 불러 정치풍토쇄신과 새로운 국회상
정립에 앞장서 줄것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