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투자금융회사 가운데 9개사가 종합금융회사로 전환돼 올하반기중에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게 된다.
재무부는 20일 지방투금사 16개사 가운데 종금사로의 전환을 신청한 9개사
모두에 대해 19일자로 전환을 내인가 했다고 발표했다.
종금사로의 변신하게 되는 지방투금사는 부산, 영남, 광주, 동해, 전북,
경남,대전, 경수, 반도 등으로 모두 단독으로 전환된다.
재무부는 종금사로의 전환요건 가운데 자기자본이 4백억원 이상인 부산(1천
1백13억원), 영남(4백7억원), 광주(4백93억원), 동해(5백90억원) 등 4개사에
대해서는 증자없이 전환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 기준에 미달하는 전북(2백45억원), 경남(2백52억원), 대전(2백
11억원), 경수(2백46억원), 반도(3백35억원) 등 5개사에 대해서는 각각 자
기자본 5백억원 한도내에서 유상증자를 허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