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쟁력강화 민간위원회 제5차 확대회의가 19일 오후 전경련회관내 경
제인클럽에서 최종현 전경련회장 이동찬 경총회장 박상규 기협중앙회회장등
재계및 정보 통신업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보 통신산업의 국제경쟁력실태를 점검하기위해 열린 이날 확대회의에서
박성규 대우통신(주)사장은 국내 개인용컴퓨터산업의 기술수준은 D램생산및
설계기술부문에있어서는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기술은
미국을 1백으로 했을경우 3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보고했다.대만은 우리보다
약간 높은 5수준이며 일본은 10,유럽은 60수준인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은 주요 핵심기술부문에서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노트북
PC원가의 52%를 점하는 부품인 액정표시장치(LCD)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박사장은 밝혔다.그는 이같은 상황아래 국내PC업체들
이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서는 틈새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개발상
품을 적기에 해외시장에 내놓는등의 전략을 구사해야할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