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해상 정기선 항로 운임이 오는 6월 1일부터 오른다.

19일 한국선주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중 항로에 취항하고
있는 해운업체들은 20푸트 및 40푸트 컨테이너 한 개당 4만원과
6만원인 터미널 화물수수료(THC)를 6월 1일부터 각각 1만원과 1만
5천원씩 올려 5만원,7만5천원씩 받기로 했다.한 컨테이너분이 안되는
화물의 경우 t당 2천원인 THC를 5백원 올려 2천5백원씩 받는다.

THC는 해운업체가 기항하는 항구에서 발생하는 하역비 등 제반
비용의 인상에 맞춰 화주들로부터 받는 요금으로,운임과 동일한
성격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