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월드컵대표팀이 18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독일 레버
쿠젠클럽팀과의 1차평가전에서 기동력으로 다양한 공격력을 선보
이며 전반 김현석(상무)의 선취골과 후반 하석주(대우),최문식(포
철)의 추가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주전스위퍼 홍명보(포철)를 뺀채 김현석을 공격선
봉에 내세워 레버쿠젠클럽을 공략,전반 종료직전 골에어리어 왼쪽
에서 하석주가 골문앞에 있던 김현석에게 연결한 볼을 다급해진
독일 수비수가 손으로 막어내 얻은 페널티킥을 김현석이 침착하게
차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후반들어 황선홍(포철)을 투입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끝에
후반16분 하석주의 발리슛과 40분 최문식의 추가골로 승부를 결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