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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예가에 '덩달이시리즈' 신드롬 확산

최근 회자되고 있는 <덩달이 시리즈>가 TV코미디프로에까지 등장
하면서 기형의 유머문화가 번지고 있다.
''덩달이 시리즈''는 ''덩달이''라는 이름의 바보 캐릭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선생님이 덩달이에게 특정단어를 집어넣는 글짓기 숙제를 내주면
이를 덩달이 할머니가 발음만 같을뿐 얼토당토않은 뜻으로 바꿈으
로써 웃음을 유발시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한때 유행했던 <최불암 시리즈>나 <노사연 시리즈>등처럼 다소
황당하고 허무맹랑한 얘기로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것.

<덩달이시리즈>의 대표격은 ''책임감''이란 단어를 넣어 덩달이 할
머니가 글짓기를 하는 내용.
''책임감''을 소재로 글짓기를 해오라고 숙제를내지만 정작 덩달이
본인은 관심조차 없고 만화책을 잔뜩 빌려다 쌓아놓고 밤늦게까지
본다는 것.
이때 덩달이 할머니가 등장, 만화책을 가리키며 "이것도 책임감
이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할머니가말한 ''책임감?''은 숙제인''책임감'' 글짓기와 전혀 상관이
없음에도 딱 맞아 떨어지는 상황설정때문에 웃음을 유발하게 된다
는 것이다.

<덩달이 시리즈>는 이외에도 ''자신감''이란 단어를 ''이것도 잣인
감?''으로 표현하는것을 비롯해 ''백제 신라 고구려''를 ''선생님에게
내 배째 시라 고그래''(배째시라고 그래)로, ''보캐불러리''(Vocabul
lary)를 ''부어캐불때리''(부엌에 불때리) 등 여러 종류의 이야기로
만드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 스포츠지나 주간지 등
연예관련 인쇄매체가 연일 <덩달이 시리즈>를 싣고있는 것을 보더
라도 이 이야기가 <최불암시리즈> 이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MBC TV 코미디프로인 ''웃으면 복이와요''도 <이야기 한판>이란 코
너에서 개그맨 홍기훈을 출연시켜 이 시리즈를 매주 소개할 정도.

''덩달이 시리즈''는 최근 큰 사회문제로 대두된 복지부동 문제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덩달이''란 이름자체가 목표도없고 특별한 불만도 없이 옳든그르
든 그저 남이 하는 대로 따라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는 것.
따라서 이''덩달이 시리즈''는 현재 우리사회가 안고있는 병리현상
을 있는 그대로 풍자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덩달이 시리즈''는 진지한 사고에 앞서 ''일과성 웃음''만
으로 적당히 넘기려는 풍토을 조성하는 등 건강치 못한 의식을 만
연시킬 가능성도 높다는 우려도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방송 등 언론매체들이 상업적 이익만을 고려,불건전한 유
머문화의 확산에 앞장서는 것을 지양하고 올바른 웃음문화를 만들
어 내는데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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