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선영화"아제아제 바라아제"(KBS1TV 오후2시)
세속의 업보를 짊어지고 여승이 되고자 입산한 순녀는 자살하려던 젊은이를
구해준 것이 인연이 되어 파계를 한다. 그러나 그 젊은이의 죽음으로 자신의
업보가 끝이 없음을 알게 된 순녀는 다시 산사로 돌아간다. 89년 대종상 최
우수작품상수상작으로 한국영화계의 거장 임권택감독의 또 한편의 수작이다.

<>특집"알기쉬운 불교 이야기"(EBSTV 오후5시)
석가의 탄생과 불교의 역사를 설명하고 동자승들의 구김살없는 생활을 다큐
멘터리로 꾸몄다. 제1부"불교가 이 땅에 오기까지"에서는 사찰의 구조와 의
미를 설명하는 한편 생활 속에 쓰이고 있는 갖가지 불교용어를 쉽게 풀어준
다. 제2부"부처님이 되고 싶어요"은 경남 합천군 길성암에서 생활하고 있는
10명의 동자승들의 모습을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