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및 전선관련 시스템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금성전선은 신소재
바닥재인 고무타일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금성전선은 지난해 7월 미국 ABI사와 고무타일 제조에 관한 기술제휴 계약
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1백억원을 설비 및 기술개발에 투자해 왔으며 이달말
부터 부산지하철역사에 시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
적인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고무타일은 지하철이나 빌딩, 공항 등의 바닥재로 대리석이나 PVC등을 대
체해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신소재이며 금성전선은 사내공모를 통해
자사의 고무타일 상표명을 ''소프트롱''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