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는 15일 유엔이 정한 ''세계 가정의해''를
맞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전국 가족걷기 대회에 참가, 관계
자들을 격려.

일반가족 뿐 아니라 소년.소녀가장과 모자가정, 노인가족등 1만
5천여명이 참가한 이날 걷기대회에서 손여사는 복지시설 아동들의
손을 잡고 7백m에 이르는 구간을 함께 도보로 행진.

손여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가 한가족이라는 인식을 갖자"
며 불우아동들에게 용기와 꿈을 잃지 말라고 격려.
손여사는 이와 함께 사물놀이등 문화공연과 주한 외국어린이 풍물
놀이를 관람한뒤 대회장인 현승종 전국무총리및 참가자들과 잠시
환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