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개발비 정부 50% 지원...상공자원부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는 국제공동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중형항공기사업에 대해 개발기종에
관계없이 개발비의 절반을 정부예산에서 지원키로 했다.
또 학계및 전문연구기관관계자들로 선정위원회를 구성,7월까지 중형항공기
주관회사를 지정하고 8월중으로 민간업계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키로했다.
이와함께 개발대상기종을 50인승급에서 1백인승급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상공부는 13일 다음주중으로 경제기획원 상공자원부 국방부 교통부 과기처
차관등이 참석하는 관계부처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정부는 당초 50인승급 중형항공기사업을 위해 개발비 2천5백40억원의 절반
(1천2백70억원)과 대형실험설비비(2백50억원)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키로 했었
다.
그러나 국내항공업계와 중국측이 50인승급 항공기의 수요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1백인승급 개발을 주장함에 따라 1백인승항공기개발을 적극 검토중이다
1백인승급항공기 개발비는 10억-12억달러(8천억-9천6백억원)로 50인승급 항
공기(예상개발비 3억4천만달러)보다 3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정부는 1백인승급항공기를 국제공동개발로 확정할 경우 한국측이 총개발비
의절반을 부담하더라도 개발부담금이 5억-6억달러(4천억-4천8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판단, 이중 절반을 정부예산에서 지원키로했다.
나머지 절반은 중형항공기개발에 참여하는 민간업계에서 부담하게된다.
대한항공 대우중공업등은 이미 중국측과 1백인승급항공기 공동개발을 추진
해왔으며 50인승급 개발을 주장해온 삼성항공도 최근 이대원사장이 중국을
방문, 이남청부총리와 만나 1백인승급 항공기 공동개발상호협력합의서를 교
환하는등 국내항공업계는 이미 1백인승 쪽으로 개발기종을 확정한 상태다.
<현승윤기자>
관계없이 개발비의 절반을 정부예산에서 지원키로 했다.
또 학계및 전문연구기관관계자들로 선정위원회를 구성,7월까지 중형항공기
주관회사를 지정하고 8월중으로 민간업계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키로했다.
이와함께 개발대상기종을 50인승급에서 1백인승급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상공부는 13일 다음주중으로 경제기획원 상공자원부 국방부 교통부 과기처
차관등이 참석하는 관계부처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정부는 당초 50인승급 중형항공기사업을 위해 개발비 2천5백40억원의 절반
(1천2백70억원)과 대형실험설비비(2백50억원)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키로 했었
다.
그러나 국내항공업계와 중국측이 50인승급 항공기의 수요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1백인승급 개발을 주장함에 따라 1백인승항공기개발을 적극 검토중이다
1백인승급항공기 개발비는 10억-12억달러(8천억-9천6백억원)로 50인승급 항
공기(예상개발비 3억4천만달러)보다 3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정부는 1백인승급항공기를 국제공동개발로 확정할 경우 한국측이 총개발비
의절반을 부담하더라도 개발부담금이 5억-6억달러(4천억-4천8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판단, 이중 절반을 정부예산에서 지원키로했다.
나머지 절반은 중형항공기개발에 참여하는 민간업계에서 부담하게된다.
대한항공 대우중공업등은 이미 중국측과 1백인승급항공기 공동개발을 추진
해왔으며 50인승급 개발을 주장해온 삼성항공도 최근 이대원사장이 중국을
방문, 이남청부총리와 만나 1백인승급 항공기 공동개발상호협력합의서를 교
환하는등 국내항공업계는 이미 1백인승 쪽으로 개발기종을 확정한 상태다.
<현승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