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월 낙동강 수도물오염파동의 주범으로 꼽혔던 상수원수중의 암모니
아성 질소를 냉장고탈취제등으로 쓰이는 천연제올라이트를 이용해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13일 한국소도협회주최로 경남 부곡관광호텔에서 열린 "상수처리 심포지
엄"에서 부산공업대학교 하기성교수는 천여네올리이트를 이용,상수원수의
암모니아성 질소를 흡착시켜 제거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회수된 암모니아를
유안비료로 재합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교수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낙동강 하류지역의 상수원수를 천연제올
라이트용에 통과시켜 암모니아성 질소를 흡착,제거시키는 공정을 실험한
결과 1~2 에 이르던 암모니아성 질소농도가 환경기준치인 0.5 이하고 떨어
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