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에서 보기드문 공학도출신의 그룹회장. 경기고졸업후 일본와세다대학
및 미국일리노이공과대학원에서 화공학을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66년 동양나이론 건설본부장직을 맡아 기업경영에 뛰어든 이후 73년
동양폴리에스터를 설립했으며 75년 한영공업(현효성중공업)을 인수, 중장비
전문업체로 육성했다.

효성데이타시스템을 통해 컴퓨터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71년 국내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술연구소를 설립, 신소재및 신합섬,
석유화학분야 기술개발에 힘써왔으며 현재 그룹내 6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태평양경제협위회(PBEC)서울총회조직위원장, 태평양경제인포럼(PBF)
한국대표, 한미재계회의기술분과위원회 및 지적재산권위원회 한국측위원장,
한.덴마크경협위원장등을 맡아 한국경제의 위상을 높였다.

이와함께 동양학원(동양공전 동양공고 동양중학교)을 운영, 기술입국을
위한 인재양성에도 주력하고있다.

<현승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