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의 주식 순매수 규모가 이달이 절반도 지나기 전에 지난
한달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달들어 3천2백67
억원 매도우위를 보여 "기관이 사고 개인이 파는"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기관들은 이달들어 지난 11일까지 8거래
일동안 3천1백26억원어치를 순매수,지난달 순매수규모 3천7백33억원에 접
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은행은 이달들어 벌써 순매수규모가 2천51억원에 달하는등 가장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모으고 있는데 이는 기업 자금수요 감소,신탁수신고
증가,통화관리완화등으로 자금사정이 호전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