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제이 크라코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가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7월중 한국을 떠날 예정.

지난 90년 9월 초대 주한대사로 부임한 크라코프스키대사는 임기중
한국과 폴란드 양국간의 경제교류및 우호관계가 증진된데 큰 만족을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

특히 작년 폴란드와 한국간의 무역액은 3억1천6백만달러로 모든 동유럽
국가의 대한무역액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고 강조.

대학교수출신인 크라코프스키대사는 귀국후 일단 카도바치대학의 강단
으로 복귀한뒤 오는 97년 의원선거에 출마하는등 정치인으로의 변신을
꾀할 생각이라고.

<이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