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해외 현지공장을 대폭 증설한다.
11일 삼성전기는 총9백만달러를 투자,태국의 현지공장을 증설하고 중국 동
에 제2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태국공장의 생산시설을 확대,이달말까지 튜너 생산량을 연산 1백
만대에서 2백만대로 편향코일을 연산 1백50만대에서 2백50만대로 늘리기로
했다. 고압변성기는 연산 2백만대에서 4백50만대로 전자레인지용 오일콘데
서는 연산 2백50만대에서 5백50만대로 증산키로 했다.

오디오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동 공장의 제2공장을 추가 건설, 오디오
부품및 영상기기부품 생산도 늘리기로 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4월까지 해외공장 총매출이 3천만달러를 기록,지난해 같
은 기간보다 매출이 3백33% 증가하는등 해외공장의 영업실적이 급성장하고
있어 해외현지공장을 증설키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