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형 만능건설장비,1차및 2차산업에 적용돼 공해물질배출을 거의
없게할 폐쇄시스템, 광컴퓨터의 설계및 구조기술.

이들기술이 앞으로 15년후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될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6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설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는 지난
92년부터 2년여에 걸쳐 벌여오고있는 "한국의 미래기술(1994-2015)에
관한 연구"사업에서 중간연구결과 2011년에서 2015년 사이에 모두 19개
첨단기술이 국내에 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연구결과는 지난1차년도 사업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국내에
등장할 기술로 선정된 1천1백27개과제에 대한 예측시기를 1천5백91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얻어졌다.

STEPI는 델파이기법을 이용,이1차결과를 토대로 2차설문조사를 벌여 오는
8월께 최종예측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최종 예측결과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등장할 기술의 예측시기는 물론,
개발방법, 중요도, 개발상의 어려움등을 함께 제시, 향후 기술개발전략
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예측된 19개기술을 분야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정보전자통신
분야에서 <>인간의 의사결정기구가 뇌의 화학적및 물리적 측면에서
해명된다. <>광컴퓨터의 구조와 설계기술이 개발된다 <>인간의 창조메카니즘
이 컴퓨터공학에 응용될수 있을 정도로 밝혀진다.

기계.생산가공분야에서는 <>고효율 제트엔진의 설계및 제작기술이
생명공학분야에서는 <>접촉 성희롱등과 같은 동물행동의 분자적 기전
규명 <>인체의 전단백질에 대한 데이터라이브러리 완성 <>뇌의 발생및
성장과정이 분자수준에서 해명 <>모든 암 억제유전자와 암화와의 관계
해명 <>인체 염색체의 DNA(디옥시리보핵산)염기배열 해명이 예상된다.

의료.보건분야에서는 <>거의모든 자기면역질환을 완치할수있는 연구능력
확보가 가능하고 환경.안전분야에서는 <>1차및 2차산업에 적용될
폐쇄시스템이 개발돼 공해물질 배출을 거의 없앨 수 있다.

광물.수자원분야는 <>천해저및 대륙붕등에서의 희유금속 추출이 가능
해진다. 도시.건축.토목분야에서는 <>인공지능형 만능건설장비가 개발되고
교통분야의 경우 <>마하 4의 속도로 4백명을 태우고 태평양을 2시간내에
횡단하는 여객기 개발참여가 가능해지며 해양.지구분야에서는 <>예보
정확도가 80%를 웃도는 계절간 예보기술 확보 <>수심50m정도 까지의
연안수역에 해상폐기처리용 인공섬이 건설된다.

천문.우주분야에서는 <>우주발전소 개발과 테라와트(1테라와트=1조와트)
급 에너지전송기술이 개발된다. <>우주환경을 이용한 반도체나 약품등의
상업생산용 우주공장이 실현된다.

극한기술분야 <>극지,우주등 극한환경에서 필요한 특수소재및 장비가
실용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