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비롯한 경기 서부지역과 호남권을 연결하는 인천-안산간
서해안 고속도로와 인천서창-광명간 제2경인고속도로가 6월말 조
기 개통돼 이들 지역의 교통난이 많이 해소될 전망이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90년 착공한 인천-전남 무안간 353
km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운데 27.6km에 달하는 인천-안산간 2-4차
선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이날 현재 97%의 공사 진척을 보임에 따
라 6월말 조기 준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안산간 교통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되고 안산-영동,
경부,호남고속도로 등과도 연결되게 됐다.

또 경인고속도로의 교통체증을 덜기위해 건설되고 있는 인천 서창
-안양 일직간 15.5km의 제2경인고속도로도 서창-광명간 10.8km 구
간의 공사진척률이 98%에 이르러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