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최대매수세력으로 등장한 은행들의 주식순매수규모가 올들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은행들은 올들어 지난 7일까지 4조3천4백22억
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3조3천4백73억원어치의 주식을 처분, 순매수규
모가 9천9백49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들은 올들어 2월한달동안 소폭의 매도우위를 보낸것을 제외하곤 지난
4월까지 큰폭의 매수우위를 유지한데 이어 이달들어서도 모두 3천4백7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2천37억원어치를 팔아 5일만에 1천4백36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국내기관중에서는 보험사가 올들어 5천5백46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은행다음
으로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