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톱] 옥탄올국제가 '급등'..가소업체들,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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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탄올 가격이 지난해말에 비해 30%(당 1백50달러)나 폭등한 반면 이를
원료로 생산되는 가소제(PVC주원료)값은 오히려 9.7%가 하락, 삼경화성
한양화학등 가소제업체들이 크게 고전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옥탄올국제가는 세계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요증대,
정기보수에 따른 생산감소, 사고로 인한 독일 훽스트공장(연산 20만 규모)
의 가동중단등으로 최근들어 당 6백50달러로 지난해말의 5백달러에 비해
1백50달러나 급등했다.
수요가 늘어나는데도 공급은 오히려 줄어드는 품귀현상이 심해짐에 따라
옥탄올의 3.4분기 가격은 7백달러선을 훨씬 웃돌게 될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옥탄올값이 폭등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가소제의 국내가는 지난해
말의 당 72만원선에서 최근에는 65만원으로 7만원이나 크게 떨어졌다.
원료값이 뛰는데도 가소제값은 이처럼 거꾸로 떨어지고 있는것은 값싼
수입품이 대량으로 밀려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원가부담이 가중됨에따라 옥탄올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삼경화성등 국내가소제업체들은 공장가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국내가소제업체들은 전체옥탄올수요의 40%(연 8만 )상당을 수입,사용하고
있으며 럭키에서 공급받고 있는 옥탄올도 국제가에 연동, 구입하고 있다.
<김경식기자>
원료로 생산되는 가소제(PVC주원료)값은 오히려 9.7%가 하락, 삼경화성
한양화학등 가소제업체들이 크게 고전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옥탄올국제가는 세계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요증대,
정기보수에 따른 생산감소, 사고로 인한 독일 훽스트공장(연산 20만 규모)
의 가동중단등으로 최근들어 당 6백50달러로 지난해말의 5백달러에 비해
1백50달러나 급등했다.
수요가 늘어나는데도 공급은 오히려 줄어드는 품귀현상이 심해짐에 따라
옥탄올의 3.4분기 가격은 7백달러선을 훨씬 웃돌게 될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옥탄올값이 폭등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가소제의 국내가는 지난해
말의 당 72만원선에서 최근에는 65만원으로 7만원이나 크게 떨어졌다.
원료값이 뛰는데도 가소제값은 이처럼 거꾸로 떨어지고 있는것은 값싼
수입품이 대량으로 밀려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원가부담이 가중됨에따라 옥탄올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삼경화성등 국내가소제업체들은 공장가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국내가소제업체들은 전체옥탄올수요의 40%(연 8만 )상당을 수입,사용하고
있으며 럭키에서 공급받고 있는 옥탄올도 국제가에 연동, 구입하고 있다.
<김경식기자>